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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 '비'와 관련된 단어

금주의 우리말 조회 수 12209 추천 수 215 2001.10.09 18:56:44
지금 밖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깊어지겠죠?
이번 주에는 비에 관한 어휘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비 : 높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것.

* 가랑비 : 조금씩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 굵으나 가늘게 내리는 비. = 細雨.
*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쏟아지다가 번쩍 개고 또 오다가 다시 개는 장마.
* 그믐치 : 음력 그믐에 내리는 비나 눈. <--> 보름치.
* 는개 :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가는 비.
* 늦마 : 계절이 지난 뒤에 오는 장마. = 늦장마.
*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 모종비 : 모종하기에 알맞을 때 오는 비. = 목비.
* 목비 : 모낼 임시에 한목 오는 비.
* 못비 : 모를 다 낼 만큼 충분히 내리는 비.
*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 발비 : 빗방울의 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 보름치 : 음력 보름께 내리는 비나 눈. <--> 그믐치.
* 보슬비 : 바람 없이 조용히 내리는 가랑비. 바람 없이 보슬보슬 내리는 비. (<부슬비)
*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 비안개 : 비가 쏟아질 때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현상.
* 비이슬 : (1) 비와 이슬. (2) 비가 내린 뒤 잎 따위에 맺힌 물방울.
* 빗밑 : 오던 비가 그치어 떨어지는 속도.
* 빗방울듣다 : (1) 빗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지다. (2) 비가 오기 시작하다.
* 산돌림 :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오는 소나기. 산기슭으로 오는 소나기.
* 소나기 :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 이내 그치는 비.
* 악수 :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 억수.
* 억수장마 : 여러 날 계속하여 억수로 내리는 장마.
* 여우비 : 볕이 난 날 잠깐 뿌리는 비.
* 웃비 : 좍좍 내리다가 일시 그치는 비. 아직 우기가 있으나 한창 내리다 잠깐 그친 비.
* 웃비걷다 : 비가 오다가 잠시 들다.
* 이슬비 : 아주 가늘게 내리는 비. 굵기는 는개와 가랑비 사이.
* 작달비 :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 진날 : 땅이 질척거리게 비, 눈이 오는 날.
* 큰물지다 : (1) 큰물이 흐르다. (2) 홍수가 나다.
* 흙비 : 흙먼지가 많이 섞이어 내리는 비.


* 가을비/가을장마/겨울비/궂은비/눈비/단비/밤비/비구름/비바람/빗물/빗발/빗방울/빗소리/빗속/빗줄기/장마/장맛비/찬비/큰비

==> 역시 '비'에 관계된 단어도 많군요.
특히 '는개'와 같은 단어는 일상적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잘 살려쓰면 더욱 아름다운 우리말 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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