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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요한복음 16:5-11(5월 7일, 화)

말씀과 묵상 조회 수 2154 추천 수 0 2013.05.09 08:06:19

5"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6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7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8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洸泉 김지형

2013.05.09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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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매일미사 5월, 70-71쪽)


  저는 한때 정부 시책 강행에 대한 반대 시위로 연행되어 재판까지 받게 된 적이 있습니다. 저의 행동이 결코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하였으나, 재판 때에는 제 자신이 그것을 항변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를 위하여 항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변호사뿐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변호사 없이는 저의 무고함을 주장할 길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두고 '보호자'라고 부르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호자'는 그리스 말로 '파라클레토스'(parakletos)로, 본디 뜻이 '변호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이 어떤 법정에 서게 된다는 것이고, 어떤 면에서 우리를 변호하신다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우리가 서게 될 법정은 불의한 세상과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싸움을 장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그 자리에서 유일하게 우리의 편이 되어 주시어 세상의 불의를 고발하고, 우리의 진실을 항변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변호사이십니다. 제가 법정에서 변호사 없이 저의 무고함을 주장할 수 없었듯,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믿음의 법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분만이 불의한 세상에서 우리를 위하여 항변해 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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